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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네 할머니 (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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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9.02.25 조회3,3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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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미네 할머니 *


소미가 유치원 다닐 적에 엄마따라 절에 왔습니다.

그 때가 어느 해 성도절 전야였는데 스님께서 모두에게 사경을 하게 했는데

소미도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연필을 잡고 엎드려서 항마진언을 사경하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대학생이 된 지금도 그 때의 귀여웠던 모습때문에 성인으

로 인정을 하기 싫을 정도입니다. ^^*

어제는 할머니께서 우리절 하늘정원의 새식구로 오셨기에 가족들이랑 같이

배웅을 하러 왔습니다.

엄마는 국악을 하시는 명창입니다. 소미는 복지쪽으로 학과를 택했다고

하네요. 엄마의 피을 이어 받아서 흥이 많을텐데 의외의 선택을 했더군요.

꽃피는 어느 봄날 소미할머니 산소에서 장구치면 창을 하는 소미엄마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단성유인 이순일 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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