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성유인 김순매 영가님 전에 *


병이 깊어진 어머님을 병원에 모셔두고 이젠 마지막 가시는 길을 잘 보내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마음씨 고운 따님이 우리절 하늘정원을 방문하셨습니

다. 여러군데 둘러보고 최종적으로 우리절을 결정하셨답니다.

하늘정원에는 개나리랑 진달래는 지고 이제 해당화랑 보리꽃이 예쁘게 피었

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계절을 즐기지도 못하고 먼 길을 떠나시니 얼마나

애달플까요?

그래도 정성다해 어머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준비하는 딸이 있으시니

불행 중 다행이겠죠?

일성유인 김순매 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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