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후인 박명암 영가님 전에 *


아직은 덜 추웠던 12월 초쯤에 아는 지인의 소개로 납골묘를 보러 부부가

함께 오셨고 마음에 드는 비석을 고르고 주소를 물어보니 딸이 사는 곳의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분이었습니다. ^^

어른이 아직은 젊으시고 미리 준비한다는 얘길 들었는데 동짓날 전화를

하셔서는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준비를 해 달라고 하셔서 좀 놀랐습니다.

영하 11도라는 예보에 엄청 쫄았는데 영가님이 오시는 시간에는 햇살이

따라롭게 비치고 바람도 멈춰서 덜 춥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밀양후인 박명암 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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