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유인 박순자 영가님 전에 *


창녕에서 양파농사를 지으시는 분이 계신데 오래전부터 스님과의 인연으로

해마다 농사를 지으면 제일 먼저 우리절에 시주를 하시는 분입니다.

가까운 지인에게 하늘정원을 소개했더니 창녕에서 이곳까지 오셨습니다.

지병으로 앓으시는 부모님을 좋은 곳에 모시고 싶은데 마땅한 곳을 못 찾아

고민 중이었는데 직접 보니 마음에 든다고 하시며 마침 부모님의 고향이 대

구라 고향쪽에 모시게 돼서 다행이라며 흡족해 하셨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부고 소식을 듣고 준비를 하고 화창한 어느날에 영가님

을 새식구로 맞이하게 됐습니다.

순천유인 박순자 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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