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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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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춘자 영가님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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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3.11.01 조회3,1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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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주유인 오춘자 영가님 전에 *


" 할머니 왜 노래를 불러요?"

오춘자 영가님의 손자를 업고 후원으로

가는 길에 '지장보살'을 염불하고 가니

그렇게 묻습니다.

토끼 같은 손자들을 두고 가시는 걸음이

얼마나 무거우셨을까요?

극락이라는 먼 길을 혼자 가시려니 외로움의

무게는 또 얼마나 될까요?

부디 극락왕생 하시옵소서.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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