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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던 아버지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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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1.10.30 조회3,0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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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고 그리운 아버지!
아직도 아버지의 우리딸 왔나 하는 목소리와 밝은 모습이 생생하기만 하답니다.
함께하지 못했고 조금 더 신경을 써 드리지를 못한 아쉬움만 가득 남아 있습니다.
평생을 당신만을 위한 삶 자체는 어디에도 없었고 오직 집안을 위해서만 사셨던 당신이기에 맘은 더욱더 찢어지기만 합니다.
차가운 바닥에 쪽잠을 주무시고 담날 아침에 집으로 돌아오시던 모습.
일찍 가게문을 열어 청소를 열심히 해주시던 모습.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아버지 칠순 금강산 여행.
사진속 당신의 모습이 밝기만 합니다.

마지막 이자리 여기에 머무르려고 그렇게 열심히 다니셨나요?
구석구석 당신의 손길이 느껴진답니다.
아버지!
이젠 모든걸 내려 놓으시고 편안하게 지내세요.
마지막 가는길을 잡아드리지 못해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세월의 무덤속에 간간히 잊혀져가는 당신을 애타게 그리워 하고,안타까워만 하는 철부지 딸이 당신을 많이 많이 그리워한답니다.

아버지!아버지!
편안하게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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