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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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계심 작성일2014.10.23 조회3,020회 댓글0건본문
* 열흘 살다간 똘똘이에게 *
태명이 '똘똘이' 였다는 민섭이 아가야!
뭐가 그리 급해서 열흘만 살다가 훌쩍 가벼렸니?
열 달 동안 엄마뱃속에서 똘똘이로 불렸다가
태어나서 지어진 이름이 민섭이라 그리 불렀더니
반응이 없다가 "똘똘아" 하고 부르면 고개를
돌리기도 하고 엄마젖을 아주 맛나게 잘 먹었는데
딱 열흘만 살고는 하늘나라로 간 똘똘이 생각에
아빠의 어깨는 한없이 내려앉아 있구나.
부디 극락왕생하기를...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