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유인 도순석 영가님 전에 *


어제는 멀리 서울에서 우리절 하늘정원에 새로운

식구가 오셨습니다.

결혼하기 전 고향이 창평리였다고 합니다.

아들이 50이 다 돼 가는데 아직 장가를 못 가서

돌아가시기 전까지 걱정을 한아름 안고 계셨다고

합니다.

이렇게 갑자기 가실 줄 모르고 얼마 전 큰맘먹고

밍크코트를 하나 장만하시고선 엄청 좋아하셨다며

막재 때 태워 드리고 싶다고 합니다.

한치 앞을 모르고 사는 우리네 삶이 참 가엽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성주유인 도순석 영가님!

부디 극락왕생 하시기를 발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