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있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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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5.09.04 조회3,152회 댓글0건본문
* 채희덕 영가님과 김성림 영가님 전에 *
음력 7월 21일은 채희덕 영가님과 김성림 영가님의
기제사가 있는 날입니다.
해마다 두 따님과 외삼촌 내외분이 인절미를 해오셔서
정성스레 기제사를 모시는데 올해는 막내 이모님과
이종사촌 오빠 내외분도 함께 오셔서 두 영가님께서
행복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제사를 마치고 모여 앉아서 점심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들었는데 아이 셋 중 막내가 세살때 엄마가
먼저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6년 후에 떠나셨는데 그 아이들을
고아원에 안 보내려고 외삼촌께서 생활비를 주시고 12살된
여동생이 오빠랑 막내의 뒷바라지를 했다고 합니다.
그 조카들이 이제는 50이 넘고 막내가 46살이 되었으니
외삼촌께서 얼마나 보람있으실까 생각됩니다.
서울로 떠나시면서 46살된 막내에게 뽀뽀해 달라고 하시는
모습이 얼마나 정겹고 따뜻하게 보이는지 보는 사람의
마음도 흐뭇했습니다.
두 분 영가님!!
부디 극락왕생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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