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산후인 이민철 영가님 전에 *

2016년 11월 27일(일요일)은 기억에 오래도록 남는 막재가 될 것 같습니다.

이민철 영가님의 어머님 울음소리가 지금도 귀에 쟁쟁합니다.

첫 재에는 돌아가실까봐 걱정했는데 6재까지 그래도 돌아가시지는 않겠다

는 생각이 들더니 막재 때는 재를 시작하면서 울기 시작하더니 탈상이 끝나

도록 그칠 생각이 없었습니다.

49재동안에는 영가의 사진이나마 법당에 모셔져 있으니까 보고프면 쫓아

오신곤 했는데 그 영정사진마저 내려야 하니 아들의 흔적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 지 까마득하니 오열하고 또 오열하시는데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리게 했습니다. 아마도 영가님의 친구들이 오니 더욱더 아들이 보고팠을

것 같습니다.

일로왕보살님!!

부디 청하옵건데 이민철 영가님을 잘 인도하셔서 좋은 곳으로

가실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절히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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