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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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6.08.22 조회3,237회 댓글0건본문
* 의성유인 김종순 영가님 전에 *
2016년 8월 21일 8월 일요가족법회가 있던 날 우리절 극락사
하늘정원에 새식구가 오셨습니다.
극락사 창건 당시 상단의 탱화를 시주 받을 때 영가님께서
바느질로 모은 거금 5백만원을 아낌없이 시주하셨다고 합니다.
연락을 받고 스님께서 임종기도를 하러 가셨더니 스님의 손을
힘없이 잡으시면서 얼른 갈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을 하시더랍니다.
그 어려운 시절 큰 금액의 시주금을 받으셨던 은혜를 잊지 않으시고
납골묘를 무상으로 오시게 하는 스님의 마음씀이 아름답습니다.
그렇게 무상으로 오신 분이 두 분 더 계십니다.
화마에서 극락을 구하신 처사님!
극락사를 평생 집으로 알고 스님을 당신의 아드님인양 시봉했던
대덕행 보살님!
이렇게 아름다운 인연들이 모여서 하늘정원의 이웃들이 되었습니다.^^*
의성유인 김종순 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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