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후인 김민호 영가님 전에 *



영가님! 엄마 옆에 나란히 누우시니 좋으시죠?


불의의 사고로 영영 못 올 먼길을 가셨는데 처음엔 가족들의 의견이

살아생전 바다를 좋아했으니 바다에 뿌리자고 했다가 다시 의견을 모아서

우리절 하늘정원의 엄마곁에 모시기로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영가님의 아버님께서는 둘째 아들의 사고가 믿기지 않으신지 멍한 표정

이셨습니다. 엄마는 또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이제 시간이 많으니 어머니께 그동안에 있었던 일들을 도란도란 말씀드리면

서 모자간의 정겨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김해후인 김민호 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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