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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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8.08.30 조회3,377회 댓글0건본문
* 엄마의 유언 *
백중을 치르느라 지쳐서 하루 쉬고 있는데 은적사 사무장님의 전화를 받았
더니 은적사 신도님이 돌아 가셨는데 우리절 하늘정원으로 오시고 싶다기
에 병원에 가서 상주님들을 극락으로 모시고 가서 보여 드렸더니 아주 만족
해 하시면서 자리(라-11)를 정하고 다시 병원으로 모셔다 드렸습니다.
살아생전 어머님은 은적사를 다니셨고 최근 몇 년은 병원신세를 지느라
못 가시고 전화로 기도신청만 했다고 합니다.
평소에 풍경소리, 목탁소리 들리는 조용한 곳에 뭍히고 싶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답니다.
그래서 따님이 그 유언에 따라 찾던 곳이 여기 있었다며 아주 좋아라
하셨습니다.
일찍 돌아가신 아버님은 이사를 오셔서 두 분이 나란히 안치되셨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셨으니 하실 말씀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밀양유인 박영순 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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