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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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2.05.09 조회2,043회 댓글0건본문
멋진 삶
극락으로 가는 길목에 '신동재' 로 넘어가는 구길이 있는데
요즘은 새로 생긴 국도로 시원하게 가느라 거의 가지를 않는데
지난주 사경수업 때는 그 신동재로 넘어서 갔습니다.
왜냐하면 아카시아가 엄청 멋있는 길이거든요.
매년 5월초면 아카시아 축제도 하고 먹거리도 많고
구경거리가 많은 곳이지만 사실 그곳에는 나환자들이 사는
집성촌입니다. 지금도 양계장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그곳에 피부과와 내과을 겸해서 하는 병원이 하나 있습니다.
저는 그 의사 선생님을 한번도 뵙지는 않았지만 나환자들의
아픈 곳을 치료도 하면서 마음도 치료해주시는 멋진 선생님이라
짐작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런 삶을 살고 싶은 사람 중에 하나인데 마음만 있고
실천은 못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