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 소 식 *


바람달이라고 2월초하루는 썰렁했습니다. ^^*

산신각 아래 홍매는 긴 가뭄도 이겨내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향기를

선물하고 산신각 지붕도 멋드러지게 올렸고 황토방도 어제까지 벽돌을 다

쌓았습니다. 며칠 후면 지붕까지 올리고 산신각도 벽면공사를 마무리하고

대덕행 회장님의 원력으로 진행중인 계단도 완공되면 우리절이 몰라보게

달라지겠지요.

산지를 종교용지로 변경하는 과정이 정말 인내를 요구하는 힘든 일이었습

니다. 그 힘든 고비를 다 이겨내고 드디어 끝자락이 보이는 3월입니다.

주지스님의 원력이 참으로 돋보이는 기나긴 여정이었습니다.

그 결실의 행사인 산신각 낙성식을 3월 20일에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극락사의 잔치날인 셋째주 일요일에 극락으로 오셔서 다

함께 기쁨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