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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계심 작성일2013.07.18 조회1,9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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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歌王)의 기적





4집발매로 바쁜 활동 중에 전화가 왔어.

깡촌에 요양병원 원장이었는데

14살 지체 장애 여자애가 용필이 4집에 있는 비련을 듣더니

입원 8년만에 처음 감정을 보이더라는 거야.

눈물을 흘리더라는 거야.

여자애 보호자 쪽에서 돈은 원하는 만큼 줄테니

용필이가 직접 불러줄 수 없냐고 부탁을 하더래.



당시 용필이가 카바레에서 한 곡 부르면

지금돈으로 3-4천은 받았거든 . .

용필이한테 이야기 했더니 피우던 담배를 툭 끄더니

병원으로 출발하자는 거야.

그날 행사가 4개였는데 다 취소하고

위약금 물어주고 시골 병원으로 갔어.

병원사람들 놀라 자빠지지. 용필이가 여자애부터 찾어.

여자애가 아무 표정도 없이 멍하니있더라고. .

용필이가 여자애 손 잡고 비련을 부르는데

여자애가 . . 펑펑 울더라고 . . .

여자애 부모도 울고 . .



용필이가 여자애 안아주고 싸인 씨디 두고서

차에 타는데 여자애 엄마가 물어.

'돈 어디로 보내면 되냐'고 . '얼마냐'고 . . .

그때 용필이가 한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따님의 눈물이 제 평생 벌었던,

또 앞으로 벌게될 돈보다 비쌉니다."







- 조용필씨 매니져 최동규씨 인터뷰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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