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회 서예문화대전 공모 안내 *











공정성을 기치로 내걸고 시작된

서예문화대전이 10회를 맞았습니다.



그동안 저도

심사에 여러 차례 참여해 직접 현장을 본 바로는

처음 내걸었던 취지에 걸맞게

참으로 공정한 길을 걸었다는 생각입니다.



그 대신 운영에 어려움이 참 많았던 것을 보면

사람들은 공정함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특히 사경 분야는

전국 서예 공모전 중 맨 처음 생겼고

전통사경을 포함하여 가장 여법하게 진행함으로써

이제 국내 최고 권위의

사경 공모전이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스크랩 해 두었던 글 한 편 옮깁니다.



( 나찌에 눈 감았던 독일 지성인들이 부끄러워 하며 지은 시라네요.)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으니까.



그 다음에 그들이 사회민주당원들을 가뒀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회민주당원이 아니었으니까.



그 다음에 그들이 노동조합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으니까.



그 다음에 그들이 유태인에게 왔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유태인이 아니었으니까.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외길 김경호 두손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