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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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4.02.04 조회1,330회 댓글0건본문
* 팔공산 *
경허스님
소슬한 바람 절 문 옆에 외로이
서 있는 저 비여
푸른 산 그림자 속에 얼마나 지났던가
애석히 여기던 스님 간 자취를
물어볼 사람 없어
해진 석양에 우양들은 저 촌락으로 내려가네
동화사 좋은 팔공산은
강백과 선장들 얼마나 났었느냐
거듭 부촉하노니 여기 사는 승들어여
반드시 기억할 바는
팔공산 근처 말고는 다른 데 가서
놀지를 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