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아산소 벌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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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4.09.02 조회1,783회 댓글0건본문
* 진아꽃 *
몇 해 전 중학교3학년 진아가 머리가 아프다고
하다가 화장실에서 쓰러져서 다시는 못 올
먼길을 떠났습니다.
엄마는 아직도 진아만 생각하면 눈물부터
흘리지만 세월이 약이라고 그때보다는 그래도
견딜만 한가봅니다.
어제는 잔디에 풀을 뽑다가 갑자기 진아가
생각이 나서 산신각 뒷산으로 올라가서 낫으로
칡줄기가 엉망인 산소를 깨끗하게 정리해
주었습니다.
진아가 몹시도 고마워하는 느낌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