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혼례 *



오늘은 대구향교에서 결혼식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극락사 신도회 부회장님의 장남이 꼭 전통으로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우겨서 하게 됐답니다.

향교 뜰에서 식을 올리는데 가마타고 신랑이 먼저 도착하고

뒤이어서 각시가 가마을 타고 도착하고 신랑이 맞이하고

맞절을 하고 술잔을 주고받고....

색다른 풍경이라 끝까지 지켜봤지만 조금은 산만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늘 백년가약을 맺은 신랑 신부가 한평생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발원하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