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월 방생 *



3월인데도 눈비가 엄청 와서 가는내내 걱정을 했습니다.

섬진강에 도착을 해서 마땅한 자리를 찾는데 마침

다리 아래에 적당한 자리를 잡고 눈비를 피해서 방생을

잘 마치고 가까운 식당으로 가서 맛난 점심을 먹고

사성암으로 갈 계획이었지만 연세드신 분들이 많아서

바위가 많은 사성암은 아무래도 위험할 것 같아서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와 가까이 있는 천은사로 향했습니다.

예전에 사경순례를 가서 사경했던 전각을 보며 옛추억에 잠시 젖기도

했었습니다. ^*^

주지스님이 은적사로 가신 관계로 부전 스님이신 스리랑카 스님을

모시고 순례를 다녀왔습니다.

내년에는 은적사 방생갈 때 같이 가야 할까 봅니다.

제가 많이 힘이 들었거든요.

이렇게 2015년 정월도 저물어 갑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