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의 길목에서 *


어제(2015.9.6)는 경주후인 최창길 영가님의 막재가

있었습니다. 주지스님이 바쁘신 관계로 오후2시부터

관욕과 예불 그리고 막재 탈상 순으로 식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막재 때는 서연행 불자님의 음성공양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인도여행을 가느라 참석을 못하고 대신 은적사

합창단이 수고를 해주셨습니다.

수 많은 재를 지냈지만 이번처럼 형제간에 우애가 돈독한

집은 처음이었습니다. 6남매가 있는데 그 중 바로 위의

언니가 한 주도 빠짐없이 참석하고 알뜰살뜰 동생을 챙기는

모습에 무한 감동받았습니다.

멀리까지 오셔서 음성공양해주신 은적사 합창단과 맛난 음식

정성껏 해준 우리 절의 보배인 무애심 그리고 몸사리지않고

열심히 봉사해주신 간사님(자성화)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