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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한 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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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5.12.03 조회1,5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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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득한 성자 *


하루라는 오늘
오늘이라는 이 하루에
뜨는 해도 다 보고
지는 해도 다 보았다고

더 이상 볼 것 없다고
알 까고 죽은 하루살이 떼

죽을 때가 지났는데도
나는 살아 있지만
그 어느 날 그 하루도 산 것 같지 않고 보면

천 년을 산다고 해도
성자는
아득한 하루살이 떼



* 을미년 12월을 헐어 놨더니 벌써 3일이라 하네요.
눈을 뜨면 새 날이 어김없이 밝아오니 감사하고
또 감사한 하루입니다.
똑같이 주어진 오늘이라는 하루 알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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