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탱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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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7.01.17 조회1,583회 댓글0건본문
* 인애언니 이야기 *
올해 86세가 되신 우리 사경반의 제일 큰언니인 인애언니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볼까 합니다.
매주 화요일마다 사경수업이 있는데 오늘은 회장님과 부회장님이 선덕회 바
자회 관계로 불참을 하신다기에 한 주만 방학을 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다들
찬성을 하는데 인애언니는 강하게 거부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요즘 공
양주도 없이 일이 많아 무지하게 힘이 드니 한 주만 봐달라고 사정을 했지
만 "노!! 땡큐!! " 라며 냉정하게 거절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단 둘이
서 수업을 하러 극락으로 갔는데 큰스님 공양준비로 분주한데 옆에서 브로
컬리를 너무 데쳤다고 잔소리, 두부를 너무 두툼하게 잘랐다고 잔소리, 끝
없이 잔소리를 하셔서 고만하라고 말씀드려도 계속 합니다. 끙!!
연세가 드시면 보고도 못 본 척! 알아도 모르는 척! 하시라고 조언을 해도
초지일관 잔소리를 하십니다.
정계심의 새로운 공부거리가 생겼네요.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