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의 불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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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6.12.05 조회1,568회 댓글0건본문
* 울진의 불영사 *
모임이 백암에서 있어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울진으로 넘어가서
불영사를 참배하게 됐습니다.
추운 날씨에 오후2시가 됐는데도 일주문 주변의 할머니들이
아직 마수를 못하신 분들이 있기에 이것저것 사드렸더니
아주 좋아라 하셨습니다. ^^*
일주문을 지나서 계곡따라 10분정도 걸으니 요사채라 보이고
노스님께서 밭에 흩어진 낙엽들을 정리하고 계셨습니다.
연못의 연잎들은 한 해의 할 일을 다 했다며 쉬고있고
법당의 향들은 찾아오는 법우님들을 어서오라 환영하는지
향기가 멀리까니 났습니다.
상단의 탱화는 원래 없는건지 아님 오래돼서 탈색이 됐는지
구분이 안됐습니다.
요란한 색의 단청보다 오히려 더 안정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우리절 극락이 아닌 다른 절을 찾으니 우리절을 어떻게 가꾸어야
겠다는 생각도 들고 비교도 되고 그랬습니다.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울진의 불영사 한 번 가 보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