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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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7.03.09 조회1,598회 댓글0건본문
* 낭만에 대하여 *
절살림은 겨울이 더 바쁜 것 같습니다.
봄이 오니 여유가 생기고 뜻맞는 벗들과 나들이도 했습니다.
요즘은 미나리가 한창 맛있는 철이라 송산리의 미나리집으로 가서
고기도 구워서 먹고 극락으로 넘어와서 매화차도 한 잔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산신각 바로 아래 매화가 몇 그루 있는데 아무도 봐 주는 이 없으니
저라도 봐주고 대신 꽃송이 몇 개 따서 벗들과 매화차를 나눠 마셨습니다.
아직은 낭만을 즐길 나이들인데 다 귀찮다며 바로 후원으로 들어가면서
매화에는 도통 관심이 없네요. ^^*
계절이 변하면 그 변함을 즐길 줄도 알아야 하는디.... 쩝!!
그렇게 혼자 신이나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