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배웅을 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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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7.08.31 조회1,594회 댓글0건본문
* 일법수 보살님의 막재소식 *
8월30일은 일법수 보살님의 막재가 있었습니다.
주지스님께서도 오시고 극락사 신도님들도 많이 참석하셔서 마지막 가시는
길을 밝혀 주셨습니다.
절에 오실 때면 늘 가지고 오시던 가방이랑 염주도 같이 태워드렸습니다.
3재가 끝나고 아드님의 발길이 이상하게 하늘정원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하늘정원이 있는 줄 미처 모르셨나봅니다. 나중에 일법수보살님이 하늘정원
에 오고 싶어했다는 걸 아시고 부랴부랴 날을 잡고 이장을 하게 됐습니다.
주지스님께서 49재를 정성다해 모시고 은적사로 떠나시기 전에 하늘정원으
로 발걸음을 하시더니 일법수 보살님께 절을 하셨습니다. 우리 일법수
보살님이 얼마나 당황하셨을까요? ^^*
저도 보살님께 절을 올리고 내일은 꽃이라도 하나 사서 꽂아 드리리라 생각
하며 하산했습니다.
헤어지는 아쉬움이 너무 커서 매주 재에 참석하셨던 이수선 보살님 그리고
동참문자를 보고 참석하셨던 극락사 신도님들, 천상의 목소리를 보시하신
서연행 불자님 모두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