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극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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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8.03.22 조회1,610회 댓글0건본문
* 아름다운 극락 *
3월하순인데 눈이 엄청 와서 극락이 하얀이불을 덮고 있습니다.
어제가 일법수 보살님의 생신이었습니다. 그래서 큰아드님과 하늘정원으로
향하는데 아무도 밟지않은 눈길을 푹 푹 빠지면서 가는데 또 서산대사의
시가 생각나며 똑바로 걸어야지.. 했습니다.^^*
하얀 도화지에 수선화 한 그루를 그린 듯한 예쁜 모습과 소나무위에 앉은
눈때문에 가지들이 힘겨워하는 모습, 하늘정원의 영가님들이 눈이불을 덮고
있는 모습 등등....
눈 가는 곳마다 한 폭의 수채화였습니다.
우리가 극락으로 올라가기 편하라고 오르막의 눈을 쓸어주신 기도스님께
감사의 인사도 드립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