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2018년) 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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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8.11.23 조회1,492회 댓글0건본문
* 무술년 김장을 마치고 *
21일에 김정오 영가님의 막재를 마치고 점심공양 후에 텃밭에 가서 배추랑
무우를 뽑고 다듬어 숨을 죽이고 어제 씻고 오늘은 맛나게 버무렸습니다.
비소식과 날씨가 추워진다는 얘기에 겁을 먹고 후딱 했는데 정말 잘 마무리
한 것 같습니다.
양념이 많이 모자라서 숨죽인 배추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회장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가져오라 하셔서 갖다 드리고 스리랑카 사원이랑 몇 분의
신도님께 배달을 하고 집에 오니 늦은 저녁이 됐습니다.
그래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단청도 마치고 김장도 마치고 이제 동지만 남았습니다.
그렇게 또 한 해가 저물어 가겠지요.
저만 빠른가요?
그래도 오늘은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