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이불(금강경 보탑도)


극락사 하늘정원은 화장을 해서 매장을 하는 형식입니다.

그래서 화장장에서 오실 때 조그만 나무상자에 영가를

모시고 오면 붉은글로 금강경을 사경한 한지에 싸서

땅속에 안치합니다.

그 한지를 대부분은 불교용품에서 파는 것으로 하는데

극락사 사경반에서 직접 사경한 보탑도가 있어서 사진으로

올립니다. 한 장을 사경하는데 보름정도 걸려서 오시는 분들께

다 해 드릴 수는 없지만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열심히 사경해서

모시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보탑도의 구성은 하단은 여러 전각의 부처님들과 12간지의

동물들이 옹호하고 있고 중단과 상단은 금강경 14분이 적혀있고

테두리는 태초의 소리인 '옴'으로 적혀 있습니다.

크기는 가로 70CM 세로는 130CM 이며 신라시대 황룡사 9층 석탑

의 형식이라고 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