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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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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무이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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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9.10.09 조회3,3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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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무이의 눈물 *


극락사 신도회 부회장님이신 수정심 보살님은 조실부모하셔서 엄마의 정이

늘 그리운 분입니다. 어떤 인연으로 노보살님을 알게 됐고 극락사 법회가

있을 때마다 댁으로 가서 노보살님을 모시고 와서 법회를 보고 마치면 또

댁으로 모셔다 드리며 엄마의 정을 느끼곤 했는데 올 가을 그만 그 노보살

님이 먼 길을 떠나셨습니다. 같이 문상을 갔는데 영정사진을 보더니 그만

통곡을 하는데 기도를 하는 중에도 계속 우는 바람에 상주들도 덩달아 통

곡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노보살님은 부회장님을 부를 때 '아주무이'라고

했습니다. 태워줘서 고맙다며 인사를 잊지않으시던 분이었습니다.

맑은 가을 어느 날우리절 하늘정원의 남편곁에 안치를 하고 49재도 지내기

로 했습니다.

밀양유인 박영호 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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