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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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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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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9.06.10 조회3,3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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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유인 최우숙 영가님 전에 *



한가한 어느 날 오후에 낯선 전화를 받았습니다.

언니가 먼 길을 떠나서 어느 곳에다 뿌리고 허전한 맘 달래기 힘들어

49재를 지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엄마와 오빠 그리고 여동생 넷을 남겨놓고 훌쩍 떠났다고 합니다.

형제들은 그래도 슬픔을 참아가며 재를 지내는데 엄마는 그게 너무 힘

드신가 봅니다.

참다가 참다가 터지는 울음을 주체하지 못하시고 통곡을 하시는데 이런

일을 참 많이도 봐 왔는데도 같이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재를 마치고 먼저 떠난 따님과 거사님 그리고 친정모친의 평생위패를

올려 달라고 하시면서 "내 딸이 외롭지않게 같이 올려주셔요." 라고

부탁을 하십니다.

경주유인 최우숙 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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