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미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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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0.03.27 조회3,257회 댓글0건본문
* 광주후인 이수근 영가님 전에 *
요즘은 코로나로 모든 것이 엉망이네요.
그 영향이 우리절 하늘정원에도 미쳐서 안치가 끝나면 간단하게 음식을 차
려놓고 기도를 하는데 요즘은 안치를 하고 절 두 번만 하고 집으로 돌아가
야하니 유족들은 너무나 서운하다고 하십니다.
어제는 영가님의 친구 한 분이 코로나로 장례식장에 가지도 못하고 장지에
서 만나니 너무 미안하다며 통곡을 하셨습니다. "친구야 미안타" 를 계속
반복 하시는데 가만히 보니 약주를 좀 낫게 하신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친구를 보내는 게 못내 억울해서 술로 서러움을 잊으려 하시나봅니다.
광주후인 이수근 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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