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산유인 이귀순 영가님 전에 *


추위가 물러갈 무렵에 어느 영가님의 재를 지내게 됐는데 영가님의

조카도 절을 방문하게 됐고 이모님의 산소도 보더니 멀리 창원의 납골

당에 혼자 계신 어머님을 이모님 곁에 모시고 싶어서 문의를 해 오셨습

니다. 창원에 살 때 어머님이 돌아가셔서 창원의 어느 납골당에 모셨는

데 대구로 이사를 오면서 창원에 홀로 계신 어머님이 늘 마음게 걸렸는데

이모님의 산소를 방문하면서 이모님 곁으로 모셔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됐다고 합니다. 마침 이모님 옆자리가 비어서 자매가 나란히 잠드실 수

있어서 보는 우리도 흐뭇합니다.

덕산유인 이귀순 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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