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자 영가님 전에 *


예쁜 딸 시집보내서 알토란 같은 손자

둘을 두고 아들 장가 보낸다고 집까지

사두고 몸이 좀 불편해서 검사를 했더니

이상이 있다기에 몇 년 있다 해도 되는 수술이지만

급한 마음에 했다가 그 길로 영영 못 올 길을

떠나신 서정자 영가님!

가신 줄이나 알고 가셨나요?

법당의 영정사진을 어루만지며 안타까워하는

아들의 손길이 느껴지시나요?

남은 4재동안 열심히 기도하는 가족들의 정성으로

부디 극락왕생하시기를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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