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유인 조숙이 영가님 전에 *


49재가 뭔지도 모르는데 누군가가 49재를

지내드리면 좋다는 얘길 듣고 4재부터 지낸

조숙이 영가님은 참으로 행복한 삶을 사신 것 같습니다.

불교가 뭔지도 모르지만 어머니께서 좋은 곳으로

가신다니 정성을 다해서 재를 지내다가 오늘 막재를 맞이했습니다.

금강경을 하루만에 다 사경한 손녀도 기특하고

엄마를 위해서라면 바쁜 일을 하면서도 '광명진언'을

적어오신 아드님도 대단하십니다.

아마도 이 분들은 나중에 종교를 갖게되면 불교를

택하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해 봅니다. ^^*

처음부터 재를 지내지 못해서 못내 아쉬워하신 따님

그리고 두 아드님의 정성어린 49재를 받으신 영가님!

부디 극락왕생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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