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뭍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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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8.03.12 조회3,713회 댓글0건본문
* 가슴에 뭍은 아들 *
새해가 바뀌었나 싶더니 벌써 봄이랍니다.
왜관에 사시는 어느 엄마가 8년 전에 사고로 아들을 먼 곳으로 떠나보내면
서 수목장으로 장례를 치렀었는데 며칠 전 우리절 하늘정원으로 이사를 시
켰습니다.
다른 가족들이 같이 오게되면 눈물바다가 될 것을 염려해서 혼자서 아들을
안고 하얀 꽃 하나 들고 외로이 오셨습니다.
세월이 약이라더니 그때보다는 덜 슬프다며 담담하게 말씀을 하시는
모습에 괜시리 우울해지는 하루였습니다.
아드님!!
엄마의 정성으로 옮기신 새 집이 마음에 드시나요?
부디 극락왕생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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