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소리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2.11.17 조회2,051회 댓글0건본문
해인사 소리길
해인사 일주문 가기 전 한참아래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다리를 건너면
"해인사 소리길" 이란 이정표가 보입니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길에 물소리 바람소리
새소리 그리고 세월가는 소리를 들으며
올라가는 길이라고 "소리길"이란 이름을
지었다는 방장스님의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해인사 편집장을 지내셨고 지금은 고인이
되신 도각스님은 평소에 해인사 홍류동 계곡의
물소리를 듣고 싶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지요.
그만큼 아름다운 계곡을 따라 19개의 명소를
지나면서 소리들을 듣고 있자니 내가 신선이
된 느낌이었습니다.
가까운 도반과 와도 좋고 부부가 와도 좋고
딸과 손잡고 와도 좋을 그런 길이었습니다.
헤헤,
더 좋았던 것은 입장료가 없어요. ^^*
꼭 한 번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