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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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3.03.28 조회1,950회 댓글0건본문
* 정겨운 그림 *
제가 그림은 못 그리고 말로써 그림을 그리려합니다. ^^*
매주 화요일이면 대도화 보살님(81세) 정각화 보살님(76세)
대덕행 보살님(74세) 묘각행 보살님(67)을 모시고
극락으로 와서 사경수업을 하는데 이번 주에는 매천시장에
들러서 장을 보고 급한 마음에 신호위반을 살짝 해서
오는데 아이고... 경찰 아저씨가 서라고 하네요.
그래서 한쪽으로 차를 세우고 제일 작은 걸로 부탁을 하고
뒤에 앉으신 노보살님들이 하나같이 부탁을 하니
차안을 가만히 보던 경찰 아저씨가 "어머니들을
많이 모시고 가네요. 앞으론 조심해서 운전하셔요. "
라며 그냥 보내주었습니다.
헤헤, 운전을 20년 넘게 해도 걸리면 최소한 1만원은
기본인데 그냥 통과하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어른을 섬기니 이런 좋은 일(?)도 있네요.
그림이 그려지나요?
오늘도 행복하시길 발원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