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반 법우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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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계심 작성일2013.07.02 조회1,896회 댓글0건본문
* 앞으로 제게 체본을 직접 받은 분이 아닌 경우에는
모든 제 작품의 체본 사용과 이용을 금함을 거듭 공지합니다.
이후로 무단으로 사용하여 작품을 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저의 서면 허락 없는 모든 교재로의 사용도 금하고자 합니다.
위반시 법적 조처가 따를 것임을 분명히 밝혀두고자 합니다.
보다 전진하는
한국사경연구회를 위한 숙고가
거듭되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몇 가지의 원칙이 정해져
회원님들께 공지합니다.
모든 것은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그 동안 저희 한국사경연구회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적극 성원해 주신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두어 달 전,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명절날 자제뿐께 받은 새뱃돈 10만원을
봉투째 그대로 저에게 후원해 주신 분이 계셔 참으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야말로 빈자의 1燈이라서 코 끝이 찡했습니다.)
예술의 전당 회원전의 성공적인 개최,
한국무형문화재전수회관 전시의 성공적인 개최,
뉴욕 플러싱 타운홀 초대전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회원님들이 정성을 기울여 주셨습니다.
그 모든 회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한 회원님들이 계시지 않았다면
오늘의 한국의 전통사경과 한국사경연구회가
결코 존재할 수 없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한국사경연구회가
그동안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는데
이제는 소수일지라도 보다 정예화 되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옥석을 구분해야 할 때가 된 것입니다.
부처님 수행법으로 볼 때에
회원님들의 무한 참여를 다 용납함이
바람직한 것 같지만
한편으로는
외도들의 발호까지도 용납함이 과연 합당한가
한 번 냉정하게 점검해 보아야 할 시점이 되었다는 생각인 것입니다.
저희 한국사경연구회와
전통사경의 발전을 위한 노력은 전혀 하지 않으면서
무한 혜택만을 바라는 회원님들에게까지도 똑같은 혜택이 동일하게 주어지는 것은
불공평 하다는 것이 집행부의 대체적인 결론이기 때문입니다.
하여 일반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하향 평준화를 추구하는 회원들의 사경과
최고의 예술성을 추구하는 회원들의 사경으로
이분화 할 것을 숙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1. 조만간 저는 2선으로 물러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국가 차원의 보다 더 중요한 일들에만 매진할 계획입니다.)
2. 한국사경연구회를 보다 체계화 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사경연구회를 이끌어 갈 다음 지도자들을 위해
제가 직접 정리를 해 드려야만 할 것 같아서입니다.)
전통사경에 대해 체계적인 공부를 하시는 회원님들과
그렇지 않은 회원님들도 구분을 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저와 행오스님께 전통사경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하시는 회원님들을 우선시 할 생각입니다.
(기본적으로 지역에서 활동하시는 유명한 작가분들이라 하더라도
표지 하나만 봐도 전통사경에 대한 이해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전통사경을 제대로 공부해야 하는 이유인 것입니다.
전통사경의 양식과 기법에 대해서는 더 말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3. 한국사경연구회를 발행처로 전통사경 이론서들을 발간할 계획입니다.
(이전의 많은 회원님들의 고귀한 보시금은 이러한 뜻깊은 일에 사용됩니다.)
앞으로 펴 낼 이론서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우선
수 년 전에 단행본으로 편집하다 중단되었던
<월간 묵가>에 2년간 연재했던 -사경 100문 100답- 중 50여 주제에
전통사경의 재료와 도구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여
<한국 전통사경의 핵심 개념정리>라는 제목의 이론서를
올해 안에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
(2)
그리고 내년에는
약 10년 전 <월간 서예문화>에 2년 이상 연재했던
<한국 전통사경의 서체 분석(신라 화엄경을 중심으로)>의 내용을 보완하여 출간함으로써
한국 전통사경의 서체 연구의 기본 방법론을 제시할 생각입니다.
(3)
<월간서예>에 몇 년째 어렵게 연재해 온
<사경의 기법> 원고가 내년 말 이전에 끝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여 내후년 쯤에는
이 연재물 또한 단행본으로 출간할 생각입니다.
(4)
현재 <월간 서예문인화>에 연재하는
<외길 김경호 사경작품 분석과 실제>는 연재를 마친 후
또 한권의 단행본으로 묶어 후학들의 연구 자료가 되도록 할 생각입니다.
(이 특별 기획은 한국 서예 역사상 전무후무한 초유의 일입니다.
한 작가의 작품 제작 과정에 대해 상세히 연재를 한다는 일이 있을 수 없는 일임에도
전통사경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는 서예문인화 편집부 덕택입니다.)
이들 책들이 모두 출간되면
한국 전통사경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이 완료됩니다.
이들 단행본들은 한국사경연구회에서 출간되는 것으로 일단 정리하였습니다.
(공부를 장려치 않는 한국 불교 신자들과 서예인들을 생각할 때
이러한 이론서의 발간은 무조건 적자가 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해야만 할 일입니다.
한국 전통사경의 올바른 정립을 위해서입니다.)
부족한 경비에 대해서는 어치피 제가 부담을 하면 되구요.
(5)
기자님들이 바라 본 <한국의 전통사경과 외길 김경호>라는
보도자료집이 <비매품>으로 발간될 예정입니다.
기자님들의 촌철살인과 같은 표현들이
모두 한 자리에 함께 하는
뜻 깊은 책입니다.
이는 후일
한국 현대사경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4. 제 개인적으로는 전통사경 교본 출간을 위한 출판사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전통사경 교본은 시리즈 물로 50여 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향평준화 하여 대중의 눈높이에 맞출 생각입니다.
이러한 교본 발간은 한국사경연구회와는 별도로 진행됩니다.
혹시라도 차후 발생할 지 모르는 여러 문제의 차단을 위해서입니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회원님들께는 1권씩 제공해 드릴 계획입니다.)
5. 한국사경연구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마음 써 주시는 분들에게는
공적인 경우가 아닌 경우 보다 큰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입니다.
(제 체본의 제공은 이에 근거하여 이루어질 것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6. 그동안은 제게 후원하시는 후원금과
저희 여러 행사를 위한 후원금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 한국사경연구회로 귀속, 일원화 하여 사용하였습니다만
앞으로는 한국사경연구회는 회원들의 입회비와 회비 등을 통해 운영하고
개인적으로 십시일반 저에게 후원하는 보시금은 앞서 제시한
한국 전통사경의 체계 수립을 위한 서적 발간 등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어제도 정말로 고귀한 보시금이 들어왔습니다.
자제분으로부터 생활비를 받아 쓰심에도 불구하고
한국 전통사경의 발전을 위해 써 주시라면서
500만원이라는 거금을 선뜻 보시하신 분이 계십니다.
참으로 뭉클한 사연이 있는 보시금입니다.
하여 우선적으로 <한국 전통사경의 핵심 개념 정리> 책 발간,
혹은 <보도자료집> 출간에 사용한다는 조건으로 받았습니다.
성함을 밝히지 말아주십사 하는
그 분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차후 책 출간시
맨 끝에 아름답게 성함을 밝혀드리는 것으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우선 정리된 개략적인 내용은 위와 같습니다.
앞으로 한국사경연구회의 오프라인에서의 회원은
준회원, 정회원, 특별회원, 정예회원 등으로 구분될 것입니다.
집행부에서 여러 가지의 정황들을 모두 숙고하여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차후 세목이 확정대는대로
개별적으로 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법사리 작품
한 점씩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월간 서예문인화>에 연재하오니 구입해 보시어
회원님들의 법사리 작품의 사성에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사경의 기법>은 <월간서예>에 연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