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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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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4.04.26 조회1,8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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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심한 세월 *


제주도로 즐거운 수학여행을 떠나며

조잘거렸을 아이들을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

어느 분의 표현처럼 꽃보다 예쁜 눈동자들은

눈물 한 가득 머금고 다급하게 엄마 아빠에게

사랑한다는 마지막 문자를 보내고 다시 못 올

먼 길을 떠났습니다.

티비를 보는 모든 이들이 멍하게 살아가는 동안

무심한 세월은 잘도 흘러서 열흘이 훌쩍 넘었습니다.

아직도 올라오지 못한 백여명의 아이들을 얼른

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발원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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