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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어가는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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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계심 작성일2014.08.28 조회1,7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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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어가는 가을 *



오늘은 고추를 수확하러 극락으로 갔습니다.

일단 고춧대를 뽑아서 후원으로 가져와서 잎과 고추를

구분합니다.

잎은 가마솥에 물을 끓여서 살짝 데쳐서 말리고 고추는

열십자로 쪼개서 소금물에 하루를 담궈 두었다가

밀가루를 뭍혀서 역시 가마솥에 쪄서 말려서 일년동안

밑반찬으로 내놓습니다.

저는 도시에서 자라서 농사를 지을 줄 몰랐는데

극락사에 다니고부터 완전 농사꾼이 되었습니다.

이제 12월에 배추랑 무우를 뽑아서 저장도 하고

김장을 하면 일년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벼가 익어가는 이 계절에 저의 살림살이는 얼마나

익어가나 한 번쯤 생각만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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