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불을 만나는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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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계심 작성일2014.12.07 조회1,651회 댓글0건본문
* 아미타불을 만나는 인연 *
정목스님
믿음이 깊은 염불삼매를 얻으면
“나무아미타불”이라는 염불 소리가 자연히 나옵니다.
염불삼매를 통해 자비광명에 대한 결정신심(決定信心)을 성취합니다.
자비광명은 수승한 연(緣)이 되어 감응(感應)이 일어납니다.
중생이 행을 일으켜 입으로 항상 부처님을 부르면
부처님이 곧 그 소리를 들으십니다.
몸으로 항상 부처님께 예경하면 부처님이 곧 그 행을 보십니다.
마음으로 항상 부처님을 생각하면
부처님이 곧 그 마음을 아십니다.
중생이 부처님을 생각하면 부처님 역시 중생을 생각하십니다.
부처님의 삼업이 서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친연(親緣)이라 이름 합니다.
중생이 부처님을 뵙기를 원하면
부처님이 곧 생각에 응하여 눈앞에 나타나십니다.
그러므로 근연(近緣)이라 이름 합니다.
중생이 부르고 생각하면 곧 여러 겁의 죄가 소멸되어
목숨이 다하는 때에
부처님이 성중과 더불어 자연히 오시어 영접해 주십니다.
염불인은 여러 삿된 업에 묶여 있더라도 장애될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증상연(增上緣)이라 이름 합니다.
저서 <윤회는 없다> "염불삼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