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옷 참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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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계심 작성일2015.01.19 조회1,695회 댓글0건본문
* 그 옷 참 곱다! *
오늘은 5년 전에 돌아가신 시어머님의
생신날입니다.
살아생전 고향집으로 가면 아이들이랑
아들에게 왔냐고 인사를 하신 뒤에 제가
입고 있는 옷을 가리키면서 하시는 말씀이
" 그 옷 참 곱다! "
어른의 그 말씀에 마음이 약해져서 어른의
허름한 옷으로 갈아 입고선 곱다고 하시는
옷을 여러 번 벗어드리고 왔었지요. ^*^
오늘은 따뜻한 커피 한 잔 올리고 어머님께
인사드리고 왔습니다.
어머님!
오늘도 제 옷이 곱던가요? ^*^